오뉴월에 이리 추울 수가
개도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음력) 오뉴월, 파리는 춥다.아침기온 11~14도로 시작, 낮기온이 25도를 치지도 못한다.지난 4월, 아침기온 18로 시작, 낮기온이 27~28도를 쳤었다.반팔 꺼내입고, 겨울옷은 다 빨아서 라면박스에 넣어 정리했었다.5월, 라면박스 다시 열어 긴팔을 꺼냈다. 4월보다 서늘했으니까. 그래도 '5월 날씨는 이게 정상이지..' 한숨 놓았었는데, 6월은 5월보다 더 서늘했다. 사실 그게 4월의 날씨였어야 했다.이제 7월, 남유럽은 40도까지 올라가는 삼복더위가 시작됐다는데,파리는 춥다. 간간이지만 비도 온다. 몇 주 동안.아직도 긴팔을 입는다. 날씨가 정상이 아니다.지구온난화때문에 북극 빙하가 녹아흐르기 때문에 프랑스는 그 한류의 영향으로 추운거라고누군가 그랬다.그래, 문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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