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어

프랑스 경제신문 (8월5일자) - 미중무역전쟁 개요 & 한일무역전쟁 기사 전문 번역 휴가간 2주동안 신문을 안 봤다. 갔다와서도 1주일동안 안 봤으니까 총 3주동안 신문을 안 봤다. 신문은 PDF의 형태로 메일로 들어오기 때문에 어디서든 읽을 수 있었다. 그렇다고 반성같은 건 안 한다. 오늘은 생각하는대로 행동하기로 했다. 신문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하면 바로 신문을 읽는거다. - 휴가기간이라서 그런걸까? 오늘 신문은 지나간 일을 정리해주네. 7월에 생긴 일 한 장 가득 정리하고, 미-중 무역전쟁을 날짜별로 요약해준다. 신문 착하네. 하긴 8월부터 중미 무역전쟁이 새로운 전환기에 들어간다고 하니 정리 한번 해줄만도 하다. (한번은 미중이라고 했으면 다음엔 중미라고 해줘야지) 오늘은 그럼 미중무역전쟁 엑기스 총정리를 ! 2018년 3월 8일. 트럼프가 미국산 알루미늄과 강철에 높은 수입세를 .. 더보기
이 브랜드가 불어였어?! (저의 첫유투브 동영상) 유투브 시청만 하다가 재미삼아 처음으로 유투브에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제 얼굴과 목소리를 이렇게 다시 보니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뜨아~~ 재밌게 봐주시고, 이 채널이 오래 가기를 원하시면 좋아요와 구독으로 적극 응원 바랍니다. 바라만 보지 마시고 제안사항, 궁금한 거 있으시면 덧글로 남겨주세요. 지금은 실내에서 찍기 시작하지만 날 좋으면 카메라, 아니지 아이폰 들고 나가서 찍기도 할꺼에요. 그럼 많은 시청 바랍니다~ (아... 닭살!) 더보기
이스트, 베이킹파우더를 불어로? 제빵/제과하시는 분들이 이스트, 베이킹 파우더, 베이킹 소다.. 등 말씀하실 때마다 저는 '그게 뭘까? 이 동네에서는 뭐라고 나온걸 찾아야 되는걸까?' 궁금했었어요. 드디어 머리 속에서 대충 정리가 되었습니다. 저 혼자 정리하기는 아까와 참고들 하시라고 올립니다. 효모, 누룩, 영어로는 '이스트 yeast' - 불어로 levain 이라고 합니다. --> 이걸로 빵을 만들면 건강에는 제일 좋아요. 슬로우 푸드에 애착이 있으신 분은 밀가루와 물로 집에서 만들 수 있지요. 베이킹 파우더 baking powder - 불어로 levure chimique --> 케익이나 과자 만들 때 씁니다.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instant dry yeast - 불어로 levure de boulanger --> 빵 만들 때 .. 더보기
불어) 부정관사? 정관사? Q) 프랑스어 공부하다가 관사 부분이 이해가 안가서 이렇게 질문 올립니다 부정관사와 관사의 차이를 명확하게 설명해주세요. 제대로 구분해서 쓸 수 있도록, 교재에서 설명보다가 지금 제일 이해가 안되는게 les homme 와 des homme의 차이 la musique, le sport, le cinema ... un musique. un sport, un cinema.. 도대체 무슨 의미의 차이인지요 정관사는 특정한 대상을 두고 이세상에 단 하나만 존재하는것에 쓰고 부정관사는 그와 반대되는 것에 쓴다고 배우긴 했는데 뭐라고 딱 와닿지가 않네요.. 제가 따로 구분해서 쓸 수는 없을 거 같아요 머리속에서 부정관사와 정관사의 개념정리가 확실하지가 않아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기가 힘드네요; 다양한 예와 구체적인 .. 더보기
불어 독학 가능할까? Q: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대학생입니다. 이런 질문 많이 받으셔서 조금은 귀찮으시겟지만 좀 도와주세요 제가 프랑스어를 배우려하는데 사정상 독학으로 배워야할것같아요 독학...으로 좀 가능한지? 그리고 만약에 학원을 다니게되면 어느 학원이 괜찮은지 알려주세요 ------------------------------ 라는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아래 답변입니다. A: 불어 독학 가능합니다만 불어 배우는 초기에는 발음을 익혀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셔야할 겁니다. 청취가 가능한 불어학습자료를 갖고 공부하시거나, 학원이나 개인교습 등 어떤 방법이든 상관없지만 프랑스인의 표준어 불어 발음을 들으며 공부하셔야합니다. 선생님은 한국인이어도 상관이 없는데, 발음은 불어 청취 테잎을 들으면서 학습할 수 있으면 됩니다. 사전에 .. 더보기
'허브'와 '허브차', 제대로 알고나서 씁시다 Daum 파워에디터허브(herb)란 단어가 한국에서는 계급이 상승되서 '서양에서 향료나 약으로 쓰기 위해 키우는 식물'이라고 정의되는데 (자료: 다음 백과사전,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10XXX44794), 실제로 알파벳을 쓰는 나라에서 '허브' (영:herb, 불:herbe, 에흐브)'라고하면 향이 있든 없든간에 잡풀을 포함해서 모든 종류의 풀을 가리킵니다. '향료나 약으로 쓰기 위해 키우는 식물'은 옳은 정의가 아닙니다. 향료나 약으로 쓴다해도 그 식물군에서 나무는 제외되거든요. 더불어, '키우는 식물' 뿐만 아니라 '자생하는 풀'도 포함해야 합니다. 다음 백과사전이 참조하고 있는 사이트를 클릭해 들어가보면 (http://dictionary... 더보기
불어로 번역되 들어온 한국 유아서적 '잘 자라 우리 아가' 시립도서관에서 한눈에 댐박 눈에 들어오는 한국책을 발견했다. 얼마나 반갑던지!!! 그림이 섬세하고, 정겹고, 사랑스럽고, 한 마디로 참말로 아름답다.이야기는 매우 단순하다. (영유아들은 반복적이고 단순한 이야기 너무 좋아한다) : 밤에 아이가 잠을 안 잔다. 밖에 새소리가 들린다. (첫 두 페이지는 텍스트가 없다) '새소리가 이제 더이상 들리지 않네. 둥지에서 코~ 자거든.' '쥐소리도 들리지 않네. 쥐구멍에서 코~ 자거든' '소 울음소리도 들리지 않네. 외양간에서 코~ 자거든' 등등등등... 밤에 애 재울 때 들려줄 책으로 안성마춤이다. 우리 아이, 너무 너무 좋아한다. 책장을 덮으면서 "우리 딸은?" 하면 눈을 감고 손을 귀에 대고는 "코~ 자여" 한다. 서점에 가보면 한국책이 불어로 번역되어 들어오.. 더보기
야자할래? 존대할래? 아이는 앵무새처럼 말을 따라한다. 그래서 말을 배우는 아이 앞에서는 화딱지나는 기사를 읽으면서도 욕도 못한다. 내가 아이에게 반말을 하면, 아이는 반말을 자연스럽게 하고, 내가 아이에게 존대를 하면, 아이는 존대를 자연스럽게 한다. 아이는 반말과 존대가 뭔지도 모른다. 그저 내가 하는 말을 따라할 뿐이다. 우리 부부가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부르니까 우리 애가 즈 아빠와 나를 이름으로 부른다. 웃기기도 하지만 어찌나 황당하던지. 그런데이럴 때 교정을 해주지 않고, 웃긴다고 피식~ 웃기만 하고 넘어가면 아이는 '엄마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 계속 같은 행동을 하게 된다. 그래서,"넌 나를 이름으로 부르는게 아니라 '엄마'라고 부르는거야. 이 세상에 나를 '엄마'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너 하나밖에 없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