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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신종플루백신, 맞지 마세요 저희 아이(만 42개월)가 신종플루백신을 접종받고 닷새를 호되게 앓았습니다. 백신 후유증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24시간이 넘은 뒤부터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구토를 시작으로, 심한 피로감, 48시간에 걸친 고열, 피부 발진 등 모든 증상이 사라진 건 백신을 맞은 후 무려 닷새가 지난 후였습니다. 그러고도 모자라서 이후 보름간 비인두염과 중이염이 덮치고, 건강의 추락속도가 매우 빨라서 중이염은 얼마 되지 않아 곧 고막이 터지는 지경까지 갔었더랬습니다. 생후 지금까지 맞았던 모든 백신에 열 한번 나지 않았던 건강한 아이가 그렇게 초죽음이 되어 기력없어 하는 모습은 본 적이 없어요. 때문에, 2차접종은 맞히지 않을 생각입니다. 신종플루백신을 맞을까 말까?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제 경험으로 볼 때, 저는 말.. 더보기
신종플루 백신과 사고 한국에서 신종플루 백신을 맞은 후에 중고생들이 마비를 일으키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터지고 있습니다. 사망 3건이면 결코 적은 수가 아니죠. 저 역시 자세한 연유는 모르겠지만 해당 백신 제조회사가 어딘지, 어디서 만든 백신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지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프랑스는 지난 단부터 65세 이상의 노인, 임신 6개월 이상의 임산부들에게 개별통지서가 발송했고, 중고등생 단체접종을 시작했으며, 이번 주는 만 6세 이하의 유아에게 개별통지서가 날아가고, 앞으로 점차 공공서비스 종사자들에게도 개별통지서가 발부될 예정입니다. 얼마 전까지도 백신에 의혹을 갖는 사람들이 많이 접종을 희망하지 않는 이들이 많았는데, 지지난 주, 주간 22명의 신종플루 사망자가 나자 경게수준이 높아지고, 백신접종을.. 더보기
프, 신종플루 2만명/주 증가 8월 마지막 한 주동안 프랑스에는 2만3천명의 신종플루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프랑스령 포함 총 15명이, 전세계적으로 2,837명이 신종플루로 사망했다. 지난 주부터 새 학기가 시작되었으나 개강하자마자 신종플루로 수업을 일시 중단하는 학교들이 늘고 있다. 4명의 독감환자가 발견된 파리 근교의 한 유아학교는 일주일간 휴교령이 내려졌다. 3명의 어린이가 독감증상을 보여 결석했으며, 그중 2명이 신종플루로 확인되었다. 파리 근교의 한 초등학교에는 '새로운 지시가 있을 때까지' 휴교령이 내려졌다. 여러 명이 독감증상을 보이고 있어 신종플루 감염여부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총 교실이 5개인 한 초등학교에서는 총원 118명 중 5명이 독감증상을 보여 1주일간 학교 문을 닫기로 했다. .. 더보기
신종플루 검사, 왜 하려구? 신종플루에 걸렸는지 아닌지 알고 싶다는 환자들의 검사신청이 밀려있다지요. 검사에 들어가는 돈이 20만원, 검사해서 신종플루가 아닌 경우는 보험으로 환불도 안된다지요. 신종플루에 걸렸느냐 아니냐가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돈이 얼마가 들어가든간에 왜 자신이 유행하는 신종플루에 걸렸는지 아닌지의 단순한 '의심'을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게다가 20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무엇보다 신종플루 아니라고 확인도장 받는다고해서 내년 봄까지 독감에 안 걸릴꺼라는 보증서도 아니잖습니까? 테스트에서 음성반응이 나오면 검사비 20만원이 환불이 안 된다구요. 그런 경우는 보험제도가 탄탄한 프랑스에서도 환불 안해주기는 마찬가집니다. 여기는 신종플루인지 아닌 지 '의심'만으로 확진을 요구해오는 신청자가 있다는 얘기는 온.. 더보기
신종플루 VS 타질병으로 죽을 확률 한국의 신종플루 풍속도는 한 마디로 가관이다. 열도 없고 몸살기도 없어 독감 증상이라고는 보이지도 않는데 신종플루 감염여부를 신청하지 않나, 타미플루를 처방전없이도 살 수 있어 품귀가 되버리고 있는 현상이나, 신종플루는 커녕 일반독감에 걸린 것도 아닌 고교생이 병원에서 어떻게 타미플루를 타왔는지, 하여 한번도 써먹지 못한 타미플루를 온라인에서 판매하다 걸린 사건이라든지. 신종플루 자체의 위험성보다는 신종플루에 대한 '심리적 공포'가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돼지독감이 발생한 이후부터 2009년 8월말까지 프랑스에서는 5,000명이 감염되었고,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프랑스 대륙에서 2명, 나머지는 최대 사망자를 내고 있는 뉴칼레도니아(7명)를 비롯 프랑스령에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보다 높은 .. 더보기
감기와 신종플루 지난 주, 옆집 아이, 저희집 아이, 저, 셋이 감기에 걸렸습니다. 콧물도 나고 기침도 했지요. 신종플루일까? 조심을 해야되냐 어쩌나? 마스크를 쓰고 외출해야 되나? 나보다도 주위에 전염시킬까 두려워 아침 일찍 주치의에게 전화를 걸었지요. "열이 있느냐?"하길래 "없다"했더니 "그러면 (돼지)독감 아니다. 마스크 없이 외출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1주일이 지났습니다. 아직까지 고열, 몸살, 무기력증 등의 독감증상은 없고, 의사도 보지 않았지만 집에서 아침 저녁 코세척하는 걸로 저나 애나 감기 다 나았습니다. 한국 친인척들에게는 '감기 걸렸다'고 하면 '신종플루 아니냐'고 호들갑 떨까봐 감기 걸렸다는 말도 일절 안 했답니다. 휴~ '감기 = 신종플루' 아니라는 걸 몸소 체험한 일주일이었네요. 환절기.. 더보기
한국, 신종플루, 예방책에 구멍 뻥! 여기는 파리입니다. 어제 조선일보에 올라온 '신종플루 예방법' 기사를 읽고 '한국에 신종플루에 대한 정보가 이것밖에 되지 않는가?' 답답한 마음에 적습니다. 이 기사대로 '예방이거니~'하고 다녔다가는 '눈가리고 아웅'입니다. 다~~ 전염됩니다. 왜 이틀새 두 환자가 손도 제대로 못 써보고 죽었는 지 이해가 갑니다. 주요일간지 '기자'라는 이가 제대로 된 정보없이 글을 쓴다는게 한심을 건너 국민건강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결과를 생각하노라면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이게 기자의 정보력 탓인지, 한글로 구할 수 있는 정보의 한계때문인지 (이건 말이 안되고), 올바른 정보대로 할래기 정부에서 지원하는 신종플루 관련 의료제반이 받쳐주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돼지독감, 일명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비눗물로 손 씻는다.. 더보기
신종플루의 경제적 파급 효과 여름 바캉스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7월, 국내에서 또는 국외로 여행자들의 이동이 급격히 늘면서 신종플루에 새로 감염되는 환자의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7월 초, 프랑스의 한 단체캠핑장에서 돼지독감 환자가 발견되어 집단으로 27명의 아이들이 감염되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이 바이러스는 지난 4월 뉴질랜드에까지 퍼져 이 세상 어느 나라도 신종플루로부터 안전한 나라는 없게 되었다. 멕시코에서 돼지독감이 발견되었던 초기, 사망자가 빠른 시일 내에 사망하고, 그 감염속도가 빠르게 퍼지면서 사람들은 '사느냐 죽느냐' 문제로 우려했다. 지금은 그 우려의 촛점이 달라지고 있는 것 같다. 학생 하나, 또는 선생 하나가 신종플루에 걸리면 학교 전체를 폐쇄하고, 돼지독감에 걸리면 바로 병가를 받아 치료를 받아야 되니 이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