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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

동영상) '부시, 옛다, 신발이나 먹어랏!' 알 자이디 기자의 신발 투척(?) 사건,너무나 유명한 기사가 됐지요.No comment 로 동영상만 올려요. George Bush victime d'un attentat à la chaussure à Bagdad envoyé parLepointTV (번역: 바그다드에서 신발 테러의 피해자가 된 죠지 부시) 더보기
프랑스에서의 인종차별이 어느 정도? 잘 시간이 넘었는데.. 간단하게 포스팅하고 가겠습니다. '프랑스에서의 인종차별이 어느 정도인가?'라는 질문이 들어왔어요. '어느 정도'라고 표준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몇 마디로 하기도 힘들지만. 차별(discrimination)이란 단어 자체가 퍽 예민한 단어라서 쓰기 참 조심스럽습니다. 인종차별과 관련되어 제가 겪은, 주변에서 겪은, 기사화 된 사례 등을 열거하자면 한도끝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의 인종차별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나열하지 않는 이유는 나열되는 사/례/들/만(!) 보고 독자들이 '프랑스는 인종차별이 심하군!'이란 섣부른 판단을 내리는 걸 바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 블로그에 '인종차별'이란 태그로 올린 글이 몇 개 있기는 합니다만 그 단편적인 글로 답을 대신하고 싶지.. 더보기
끝이 없는 마녀사냥 한국 기사를 보면 가끔 프랑스 기사에서는 가히 볼 수 없는 해외토픽감의 기사를 보게 된다. 진실이 아닌 일에 대한 단지 떠도는 '구설수(!)' 때문에 자살을 하거나, 인터넷에 올라가는 악플의 내용도 경악할 수준이고, 그렇다고 그 욕설더미에 자살을 하거나,정치인이 기자한테 욕설 한 마디 던진 것이 온 미디어를 떠들썩하게 만든다거나 하는 것들이다. 말로 말을 잡는 마녀사냥은 끝없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에선 누구든지 구설수에 올릴 수 있으며, 누구든지 난도질할 수 있다. 구설수에 오르는 이유도 말 때문이고, 도마에 올린 이에게 내리치는 칼도 역시 말이다. 평가를 내리는 칼은 구설수에 오르는 말만큼이나, 아니 그 이상으로 잔인하다. 근데 그걸 인식을 못하는 듯 하니 참으로 안타깝다. 멀리서 미디어에 보도되는 잇.. 더보기
이어지는 연예인의 자살소식을 들으며 날밤 새는 판에 아예 좀더 쓰고 퍼지게 자자. (현재 시각 새벽 1시 45분) 이어지는 연예인들의 자살 소식을 들으며 드는 괭이 생각.무엇보다, 진짜 어떤 문제로 그들을 죽음으로 이르게 할만큼 괴로왔는 지 나는 모른다. 경제적 문제였는지, 심리적 문제였는지, 성격상의 문제였는지, 건강상의 문제였는지. 1. 전해지는 '기사에 의하면' 악성 댓글때문이라고 한다. 관련없는 내가 봐도 눈을 감고 싶어질만큼 폭력적인 악다구니들이 많더라. 악성 댓글 뿐만이 아니라 해꼬지 당하는 연예인이 출연하는 광고의 해당회사에다가 불매운동을 벌이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더라고. 어쩔 때는 한국사람만큼 선한 사람이 없는 것 같다가도 이럴 때는 한국사람만큼 징하고 독한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사람의 면모는 여럿인데 그중 하나가 내 눈.. 더보기
대통령의 말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4&oid=001&aid=0002305457이대통령의 라디오연설을 검토한다고 한다. 어제도 현 경제위기에 대한 이대통령의 발언 기사를 읽고 관련글을 쓸까.. 했다가 접었는데 써야겠다. '정부를 믿고 협조해달라'는 부탁의 말이라면 아무런 설득이 없을 것이다. 왜? 새 정부는, 특히 새 대통령은 대운하계획, 영어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취임 전부터 국민의 믿음을 얻지 못했고, 미쇠고기와 촛불시위 강경진압으로 국민의 미움과 분노을 잔뜩 샀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정부를 믿어달라'는 말은 코미디에 불과하다. 오히려 불신감을 부채질 할 뿐이다. 무엇보다, 현 경제위기는 대통령의 책임이 아니.. 더보기
쿠루조 부인 자백, 프 일간지 대서특필 10월 10일, 프랑스에서 실시된 DNA검사 결과, 한국에서 치뤄졌던 DNA검사결과와 일치함을 발표.10월 11일, 쿠루조(Courjault) 부인이 냉동된 두 아기의 엄마가 자신이며, 단독 범행임을 자백.이어 10월 12일, 프랑스의 모든 신문은 일제히 이 사건을 1면 기사로 다루고 있네요. 한국에서 치뤄진 DNA검사결과에서 죽은 두 아이의 부모가 쿠루조 부부일 가능성이 99.9퍼센트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자백 바로 전날까지"우리는 아이의 부모가 아니"라며 완강히 부인함으로해서 서래마을 영아사건은 더욱 더 놀라운 사건으로 번지고 있는 듯. 반대로'쿠루조씨를 음해하기 위한 조작된 검사'라는 둥 이 부부로부터 개무시당해왔던 한국 수사반과 한국 언론은 신이 난 듯? 어쨌거나 지금껏 부인의 무죄를 옹호하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