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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프랑스/Cinéma 영화

신시티 (Si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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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와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이 영화에서 다시 만났다. 무엇이 예상되는가?
답 : <펄프 픽션>과 <황혼에서 새벽까지>를 합치면 된다.
아니, 둘을 합친 것보다 더 낫다. 그래서 기쁘고 즐겁다.

검은 잉크물이 뚝뚝 떨어질 듯한 만화를 그대로 동영상으로 옮긴 놀라운 컷들과 왕년의 흘러간 유명한 흑백영화 컷들이 만났다. 다시 말해서 눈을 매우 즐겁게 하는 컷들이다.

너무나 황당하게 죽고 죽여서 잔인하다는 애달픔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코미디에 가까운 죽고 죽이는 장면. 3명의 창녀와 연관되어 3가지의 에피소드가 진행되는데, 이들이 시간의 흐름대로 연결하지 않고, 짜집기를 했다는 걸 알아차릴 때의 쾌감이란!!!

두 감독 늘 그렇듯이 신나는 배경음악으로서의 락(rock). 놀라운 모습으로 변장한 미키 루크 등등등. 도무지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는 화딱지나게 잘 만든 영화. 별 다섯 중 네 개 준다! 젠장..
 
 작성일 :2005/06/0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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