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고 서양배 모양으로 생긴 요런 깜찍한 방울토마토 보셨습니까? ^^
아이들 손에 들어가면 순식간에 끝장나는 방울토마토도 색이 다양하답니다.
노랑, 연두, 빨강, 보라와 검은색을 오가는 방울토마토들.
노란 토마토는 속도 노랗고, 주황 토마토는 속도 주황색이에요. 신기하죠? ^^
수박같이 생긴 초록색 줄무늬 토마토는 속도 초록색입니다.
속이 좀더 단단하지만 다 익은거에요.
오른편엔 보라라고 하나.. 검은색이라고 하나... 생긴건 '시커먼스'지만 맛은 좋아요. ^^
이건 tomates rondes(또마트 롱드), 둥근 토마토라는 뜻으로 전형적인 토마토죠.
생으로 먹기도 하고, 요리나 퓨레에 많이 써요.
이건 꼭지가 달린 채로 팔아 tomates grappes(또마트 그랍)이라고 부릅니다.
tomates allongées(또마트 알롱줴). 길죽한 토마토라는 뜻으로, 맛이 짙고 깊어서 생으로, 즉 샐러드용으로 먹습니다.
coeur de boeuf 를 얘기할 차례군요. coeur de boeuf(꿰르 드 뵈프)는 '소의 심장'이란 뜻인데
토마토가 성인남자 주먹만큼 또는 그보다더 큽니다. 속은 일반 토마토보다 무르고 맛이 진해서 샐러드용이에요.
아래는 꾀르 드 뵈프고, 위쪽의 길다란 토마토는 토종종자랍니다.
토종종자 토마토 맛을 한번 보고나면 다시는 개량 토마토 날로 못 먹습니다. 너무 맛있거든요!
약간 단 맛과 토마토 특유의 깊은 맛이 있어요.
저는 이거 한번 깨물어보고 눈이 확~ 띄는게 "이야~ 원래 토마토의 맛이 이거로구나!!!" 싶었어요.
입 안에서 즐거움이 팍팍~ 터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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