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고 놀러가기 딱인 요즘, 프랑스 여행 사진을 몇 장 올려봅니다.
파리에서 남서쪽으로 260km 떨어진 곳에 Tours(뚜르)라는 도시가 있는데, 그곳에 르와르강(La Loire; 라 루와르)을 따라 성들이 줄줄이 사탕으로 있는 지역이 있어요. 이 성(chateau)들을 Chateaux de la Loire(샤또 들라 르와르)라고 하고, 이 일대 지역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으로 가도 좋고, 연인끼리 가도 좋고, 혼자가도 상관없습니다. 이런걸 컨셉으로 지어서 분류시키는 무료한 짓은 우리 하지 맙시다.옆에서 신랑과 애가 같이 놀자고 보채는군요. 설명은 과감하게 생략하고 사진만 올립니다.
성 주변에 허벌나게 정원이 펼쳐지기 때문에 걸어서 이동하는 짓은 삼가하시구요, 가진게 젊음 뿐인 싱글이나 커플분들은 자전거로, 운전면허증도 갖고 계신 분은 차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저희가 간 날은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이어서 외부 사진을 별로 못 찍었습니다.
이런데서 목욕 해봤슴..
프랑스 대혁명 중에 다친 그림인데요, 어떻게 복원했는지 보시면 놀랄껍니다.
복원 기술이 대단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