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단벌 스웨터의 자신감, 모랄레스 파멜라가 찰스황태자를 동행해 미국을 방문했을 때, 그녀의 패션을 갖고 미국 언론이 흠을 참 많이 잡았다. 옷걸이가 어느 정도는 받춰줘야 옷도 산다는 교훈을 여실히 남긴 예가 아닌가 싶다. 일주일 방미에 1,000여 벌의 드레스를 가져갔다는 파멜라와 반대의 예를 볼리비아에서 찾아본다. 최근 새로 선출된 모랄레스 대통령이 외국 정상들을 만나며 순방을 다니는 동안, 의상이 매번 똑같자 (아래 사진) '외국 정상들은 볼리비아의 빚을 탕감해주기 전에 모랄레스에게 새 옷 한 벌부터 사줘야겠다'며 언론은 들썩거렸다. 언론의 관심은 '취임식에도 과연 넥타이를 매지 않고 스웨터 차림으로 나올 것인가?'로 몰렸다. 모랄레스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고, 어느 국민과 다름없는 차림으로 취임식에 나왔다.파리 한국대사관 영사과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