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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친환경/무공해 제품과 소비자 가격 '친환경세제가 일반세제에 비해 값이 너무 비싸면 외면당하지 않을까?' 우려하시는 도모네님께서 정곡을 찌르셨습니다. 친환경세제에서 얘기가 시작됐지만 bio제품이란 테두리로 묶어 무공해 식료품도 함께 얘기하겠습니다. 실제로 이곳 프랑스의 경우, 무공해 식료품는 일반 식료품보다 일반적으로 20~30% 비싸고, 친환경 세제는 일반 세제보다 50~100% 비쌉니다. 식료품도 나름인데, 무공해 달걀은 약 50% 비싸고, 무공해 고기의 경우, 가격 차이가 3배나 나기까지 합니다. 3배 정도 차이나면 환영받기 진짜 힘듭니다. 제가 아는 프랑스 분은 피가 뚝뚝 떨어지는 고기, 그니까 blue로 익혀먹는 고기 광이신데, 무공해/친환경으로 방향을 트신 후로는 차라리 고기 안 먹고 거의 채식주의자처럼 생활하십니다. 한 제품이.. 더보기
환경운동, 가정에서 시작한다 : 친환경 세제 집에서 청소, 빨래, 설거지 등으로 배출되는 물이 많다. 욕실과 화장실에서 나가는 물의 양은 말할 것도 없다. '많다, 많다' 하니 얼마나 많은 지 감이 안 잡히지? 4인가족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하수구로 흘려보내는 평균 물 소모량은 1인당 자그만치 하루에 150리터라고 한다. 욕실(39%), 화장실(20%), 빨래(12%), 설거지(10%), 요리(6%), 청소(6%), 자동차 세척(6%), 그리고 마시는 물(1%). 물을 필요한 만큼만 쓰거나 재활용하는 등 소비량을 줄이는 것이 첫번째일 것이며, 둘째로 집에서 배출되는 하수를 가능한 친환경으로 만들어 내보내야겠다. 분해가 되기 힘든 독성 화학세제의 양을 줄이고, 자연분해가 가능한 친환경세제를 쓰기로 마음먹은 뒤로 내가 이곳에서 구입한 친환경 세제들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