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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프랑스

세기의 경매가 끝나고. 콜렉션, 함 직접 보실라우?

이브 생 로랑이 그의 연인 피에르 베르제와 평생을 걸쳐 모은 방대한 예술품이 각종 경매 기록을 수립하고 '세기의 경매'라는 이름을 남기며 오늘로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 날 경매물 중 가장 주목을 모았던 중국의 청동상 두 점은 (토끼 머리 하나, 쥐머리 하나) 익명으로 걸려온 전화로 각각 1천4백만유로에 낙찰되었다고 합니다. 누구였을까요? 흠..

 

이번 사흘간의 경매로 총 3억7천3백5십만 유로(수수료 포함)가 걷어들였다지요. 경매물들이 하나같이 예상가를 몇 배 넘는 수준으로 팔려서 낙찰가 총액이 예상가보다 3억유로 이상이랍니다.'이 불경기에 내놓지 마라'는 주변의 의견을 뿌리치고 계획을 강행한 피에르 베르제는 이번 예술품 경매가 프랑스 예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서 무척 만족하다지요. '앞으로 파리에서 예술품을 사고 팔라'라고 하시는데, 아무래도 '이브 생 로랑'이란 이름이 따라붙었기 때문에 전설적인 경매가 가능하지 않았는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프랑스 리포트' 오픈캐스트에 YSL의 경매를 특집으로 실었습니다. (7호와 8호)경매에 나온 모든 YSL의 콜렉션과 카테고리별 콜렉션들의 낙찰가격, 예상가격 등. 제가 다 찾아서 퍼올.. 생각도 안 했지만 그럴 수 있을만큼 만만한 양이 아니더이다. 링크한 크리스티 사이트에 한번 가 직접 보이소. 덧붙여 YSL 향수 포스터를 모은 사이트도 링크했습니다. 이번 오픈캐스트에는 YSL와 관련, 외부 링크를 여러 개 두었으니 네이버 세상 밖으로 나가 즐거운 눈팅들하고 오셔요.

http://opencast.naver.com/FR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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