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초단 맞어?

카페 <지후맘의 임산부모여라>에 질문을 올리려고 갔다가 신나가 답변만 줄창나게 하고있다. ㅎㅎ

예전엔 임신에 대한 답변을 달아줬는데 이제는 육아로 이동.

밤중수유 쫑치는 법은 나의 새로운 전문분야 ! 음핫핫핫핫~

젖병 소독 언제까지 하는지, 애가 젖을 물지 않으면 잠들려 하지 않는데 어떻게 고치는지, 등등등.

내가 읽은 것, 육아전문가에게서 배운 것, 경험한 것 등을 토대로 답변해주고 있는데, 무슨 퀴즈 프로에 나온 것 같은 것이 무척 재미나는군. 흐~

 

사실 한국이랑 프랑스랑 육아법이 조금 다르긴 하다. 프랑스는 신생아 때부터 아기방에 따로 재우는 것도 다르고, 아기를 업어서 키우지 않는 것도 다르며, 이유식을 하는 방법도 다르다. 예를 들어, 지금 우리 애기의 경우, 한국 사이트에서는 이유식을 하루 5번 주라고 되어있지만 프랑스에서는 이유식 4번으로 권하고 있다. 그렇다해도 육아에 관한 기본적인 문답은 통하지 않겠는가? ^^

 

요즘 나 프랑스 동요도 부른다. ㅎㅎ 넘 재밌다. 무엇보다.. 프랑스 동요는 100년, 200년, 400년 된 것도 있다는 거! 울애기, 한국 자장가랑 프랑스 자장가랑 다 좋아한다. 앗, 애가 깼다고 신호가 온다. 이만 간다.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