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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ualités 시사

만일 난자매매로 복제실험에 성공한게 미국이었다면?

"외국 연구자들은 황교수 몰락 고대"

외국 연구자들이 줄기세포 연구에 따른윤리 문제로 논란에 휩싸인 황우석 교수의 몰락을 고대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미국 생명윤리학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 버클리 대학의 데이비드 위닉코프 조교수는 로이터 통신을 통해 "황 교수는 지금 줄기세포 연구의 전면에 있고 어떤 식으로든 유명인사가 돼 있다"며 "다른 나라 연구자들은 그가 폭삭 망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또 한국 줄기세포 연구의 개척자인 황 교수가 난자 조달과 관련한 윤리적 실수를 언급한 이후 은둔 중이라며,국제적인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이번 사건의 파문이 가라앉을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황헌hunnyhun@imbc.com] 2005.12.05 08:24

http://imnews.imbc.com/news/world/1318775_1502.html

 

 

논란이 되었다가 가라앉은 PD수첩. 제보라고 받고는 매국노같은 취재를 감행한 TV프로그램 제작자도 문제가 있지만 '신원을 밝힐 수 없다'는 그 제보를 준 자, 대체 그가 누군지 나는 몹시 의심스럽다. 외국 연구원들이 황교수의 업적을 시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눈치는 챘지만 로이터 통신의 기사를 막상 전해들으니 무릎에 힘이 빠진다.

 

왜 그들은 우리를 부러워하기보다 시기하는걸까? 왜?

그들이 우리 과학자보다 더 풍부한 연구비와 연봉 받아가며 평생 목숨바쳐가며 해왔어도 하지 못했던 것을 한국의 젊은 과학자가 성공했기 때문이 아닐까?

 

한국이 일본, 영국, 미국만큼 강대국이었다면, 황교수의 줄기세포실험에 매매된 난자가 이용되었다한들 그들이 지금 우리의 황교수님처럼 많은 윤리적 비난을 받았을까?타도하고 싶을만큼 그렇게 미웠을까?

 

안 그래도 강대국들의 시기를 받고 있는 상황이니만큼 제발 언론이 교수님의 일거수 일투족을 일일이 까발기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줄기세포실험 결과를 어느날 갑자기 발표해서 세상이 깜짝 놀랐을 그 '이전'처럼 황교수님을 조용히 놔두었으면 좋겠다. 정보와 신변면에서 안전이 100% 확보되고 언론과의 연락도 두절된 상태에서 연구에 매진하시기를 바란다.

 

불치병으로 스러져가는 전세계의 환자들을 생각하셔서 황교수님이 어서 정신적인 쇼크에서 회복하시고 연구에 전념하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또다시 좋은 소식이 다른 어떤 나라도 아닌 한국에서 들려왔으면좋겠다. 황교수님,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어서 일어나세요. 그리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