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으로 남북관계에 서광이 보이는가 싶었는데, 정부가 바뀌니 마른나뭇가지에 불을 붙이려는 정책으로 돌변하는군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미군이 철수하지 않고, 그 옆에 이란도 어수선하고, 아프리카는 기아와 에이즈, 내란으로 흉흉하고, 북한도 미사일, 핵무기 등으로 위협을 하고 있으니 참.. 세상이 하수상하네요.
어제 불어판 AP통신에 나왔던 기사 번역 들어갑니다. 우리말로도 기사가 당근 나왔겠지요? 제가 뒷북치나요? ^^; 근데 한국어로 검색하니까 6월 14일, 남북관계에 대한 이명박의 언급이 보이지 않아서 포스팅합니다. 뒷북이래도 할 수 없고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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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대통령 이명박은 일요일, 안보문제로 장관들을 불러모은 가운데 최근 남한의 위협에 대해서 "단호하게" 그리고 "직접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미 대통령 버락 오바마와 화요일에 가질 회담을 위해 월요일 출국한다. 토요일, 북한은 갖고 있는 모든 플라토늄을 "군사화시키"고, 지금껏 존재를 부인해왔던 우라늄 농축 계획을 계속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공식 언론은 토요일과 일요일, 남한의 핵무기를 폐기하도록 한 미국을 비난했다. (<-- 저도 이 부분은 동의합니다. 이 세상에서 핵무기를, 최신식 대량살상무기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가 미국이지요.)
서울 주재 미 사령관은 이런 비난들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고, 무장축소조약에 따라 미국이 1991년 남한의 핵전략을 철수시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신문 '동길신보'는 "한반도는 이 세상에서 핵전쟁의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이 된다"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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