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Dada 전시를 보러 퐁피두에 갔다. 지상층에 표 사려고 줄을 나래비로 선 인파 앞에서 눈 딱! 감아주고 (아래 사진 둘), 4층에 있는 전시장까지 훠이훠이 올라갔다. 난 1년짜리 패스가 있으니까네 줄 안 서도 된다. 아, 그런데 세상에나 세상에나...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려고 줄 선 사람이 100명은 되더라는!지난 12월에는 해외에서 온 관광객으로 미어터지더니 오늘은 중고등학생 단체관람으로 미어터지는거냐? 그런거냐? 평일에 퐁피두가 이렇게 미어터져도 되는거냐 정말? 응? 당신들은 근무 안 하냐고? 눈물을 머금고 발길을 돌렸다. 아무래도 다음 주 아침에 다시 와야겠다. 월요일이면 끝나는데.. 흑~ 아니면 연장전시 해주우~~
전시에 더불어 요즘 마틴 스콜세지 주간이라서 매표창구 앞에 줄이 장난이 아니다.
아래편 인파는 매표창구 앞 줄이고, 위편 인파는 자동판매기에 앞에 선 줄이다.
끼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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